콩가리 국립공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J.R.킴블러(43)씨와 아들 다코타(10), 딸 제이드(6)가 실종돼 수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실종된 아이들의 어머니인 태미 발라드는 실종 당일 밤 킴블러 씨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공원측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2만7000여 헥타르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아이들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길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고 수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며, 하지만 지형이 험해 실종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