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은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특별전과 연계하여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새, 곤충 등의 자연을 담은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조희룡의 <매화도>에 그려진 매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남계우의 <화접도>에 그려진 나비들에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림과 그림 속 소재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 입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옛 그림의 소재와 당시의 시대상을 배울 수 있다. 소망담은 화첩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3학년이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5월 14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린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