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유명 영화감독 서극(徐克·쉬커)의 신작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이 130여 일의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크랭크업 해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사 2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첫 3D전쟁액션 대작인 지취위호산은 인기 스타 한경(韓庚)을 비롯해 린겅신(林更新), 장한위(張涵予), 둥리야(佟麗婭)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촬영기자재를 설산 촬영장으로 운반하는 데에만 2시간이 걸릴 정도였으며 두터운 눈으로 뒤덮여 있어서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촬영에 임해야만 했다”고 촬영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그는 “제작진 모두 무척 고생한 덕분에 관객들에게 설산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장면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지취위호산은 서극 감독이 5년여간 공들여 준비한 3D 대작으로 인민해방군이 베이징과 중국 동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악당을 토벌해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