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범 국민적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시는 금번 진도 해안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28일 오후 안양역 광장에 설치해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시는 이 곳에 시민들이 국화를 헌화해 분향할 수 있도록 하고, 추모 및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랑색상의 메모지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날 최 시장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다시 한번 기원했다.
한편 시는 세월호 참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 동안 준비했던 각종 공연과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축소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