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28일 신용협동조합 1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검사에 돌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유 전 회장 일가의 대출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세모신협과 한평신협, 인평신협 등 10여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신협중앙회는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특별한 부실 정황이 포착된 것은 아니지만 연이어 각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파악을 위해 직접 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세월호' 유병언 장남, 세금불복소송 최종 패소..."후발적 경정청구 사유 해당없어"유병언 차남 유혁기 인천공항 입국…"기내서 체포" #세월호 #유병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