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본 뇌염 예방접종 당부

2014-04-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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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5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 18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본뇌염 예방수칙 등을 홍보 하는 한편 모기유충 및 모기의 주서식지인 물웅덩이와 풀 숲 등에 방역소독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12세 추가접종이 중요하다.

접종은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10월까지는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과 바지 등 옷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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