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22)씨에 대한 애니매이션이 미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투브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사고 뉴스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2분짜리 동영상은 26일 현재까지 12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박씨의 생전 모습과 승객들의 탈출을 돕는 사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는 고인이 사고 직후 학생들을 4층으로 탈출 시키는 순간부터 고인의 마지막 순간까지 상황이 담겨 네티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애니메이션 재현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미국의 토모뉴스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