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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과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대표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노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중국 내 몽골에서 진행중인 생태복원 프로젝트 '현대 그린존'이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현대 그린존은 중국의 대표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아빠까치의 차칸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토종식물을 심어 초지를 조성해 중국과 한국의 황사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한중 합작 사막화 방지사업이다.
또한 현대차는 2012년 가나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현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드림센터’를 건립했다. 이 드림센터는 약 1716m² 규모 부지에 교실, 컴퓨터실, 엔진 워크숍, 페인팅숍 등을 갖췄다. 초중급, 중급, 고급 등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7개월 과정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고 창업을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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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달 아프리카 모잠비크 헬레네 지역에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헬레네는 주민 대다수가 의료 및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이다. 기아차는 우선 헬레네에 프로젝트의 거점 역할을 할 중등학교를 건립하고 등교, 이동 진료, 자립 지원 등의 용도로 개조된 봉고트럭 3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단순히 인프라를 제공하는 자선적 차원을 넘어 5년간 지속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