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 지구를 관할하고 있는 하마스 정부의 이스마일 하니예 총리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대표단 앞에서 낭독한 성명에서 “마흐무드 압바스를 수반으로 하는 독립정부를 5주일 안에 구성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파타와 하마스가 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은 더욱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지난 20년 동안 수십 건의 폭탄 테러와 총격을 자행해 이스라엘인 수백 명을 살해했고 이스라엘과 서방국가들은 그런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