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노란리본 달기 확산 , 세월호 무사귀환과 애도

2014-04-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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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노란 리본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에도 노란리본 물결이 일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란 글과 함께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바탕에 리본이 그려진 그림이 공개됐다.

노란리본 그림 밑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로 실종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현재, 카카오톡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이 사진을 프로필 화면으로 지정하거나 게재하는 누리꾼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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