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에 맞춰 머구리 배와 잠수수색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해경 측이 최근 밝힌 대로 이날부터 24시간 잠수수색 체제에 돌입해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는 민간 잠수사 어선인 머구리 배 4척이 현장에 도착해 작업 준비를 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첫날부터 물속에서 장시간 작업할 수 있는 머구리(전신무쇠잠수복) 동원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머구리를 동원한 것은 19일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