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머우뉘랑(謨女郞, 장이머우 감독이 배출한 여배우) 저우둥위(周冬雨)가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서’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이제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해 이목이 쏠렸다.
최근 저우둥위는 몰디브 해변에서 패션잡지 화보 촬영을 하면서 성숙한 여성의 우아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시선을 ‘압도’했다고 신화사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이곳의 우유빛 모래사장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진다"라면서 “투명한 바닷물, 파아란 하늘 등 모든 것들이 깨끗이 정화된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갈 정도이다”라고 화보 촬영 감회를 밝혔다.
또 그는 “나는 다양한 환경을 접하는 걸 좋아한다. 지금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북한과 북아프리카다. 왜냐하면 그 곳은 정말 색다른 세계로 내 관심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소식에 따르면 ‘산사나무 아래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저우둥위는 25일 중국에 개봉되는 ‘동탁적니(同桌的你)’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