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동구매 1분기 주간사인 동서발전에 따르면 발전 5사는 금년 4월 중순까지 주간사를 중심으로한 3회에 걸친 공동입찰 및 공동 가격협상 6회를 통해 올 초 발전5사가 정부에 제출한 올해 공동구매 목표 물량 1135만톤 대비 52% 수준인 585만톤의 공동구매를 달성했다.
앞서 발전5사는 지난 2월 오는 2016년 까지 전체 도입물량의 4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유연탄 공동구매를 확대하겠다는 '발전회사 유연탄 공동구매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동 구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 연료 확보"라며 "동시에 발전사간 입찰 가격 등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장기계약 협상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발전 5사는 지난달 공동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주간사 선정 및 공동구매 창구 일원화, 정기적인 공동입찰 발주, 공동 가격협상 시행 등 공동구매 확대를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발전5사간 공동구매 확대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