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구조 상황에 네티즌 "사력을 다해주길…"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인 가운데 구조 상황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은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실종자가 이렇게 많은데, 아직도 못 찾고 있는 게 화가 난다. 피해자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라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다수의 네티즌도 "안타깝고 답답하다",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구조되도록 사력을 다해줄 것을 당국에 부탁한다", "침몰로 보는 대략적인 요약 총제적 난국", "세월호 구조 상황, 뉴스를 보면 볼수록 화가 난다", "세월호 구조 상황, 대리 선장이며 먼저 탈출한 거 하며 아주 가관이다", "탑승객 가족들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구조 상황, 제발 최선을 다해서 구해주세요"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시 30분 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며 오후 2시 30분 현재 9명 사망, 287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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