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15일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AVC(아시아배구연맹)컵을 거쳐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여자배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주전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이 포함됐다. 또 올해 V리그 여자부에서 공격 종합 1위에 오른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나현정, 정지윤(이상 GS칼텍스), 이재영(선명여고) 등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자 대표팀의 수장은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이 맡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이 코치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