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태미 내려찍고 후려치는 자세가 일품, “송가연은 어쩌나?”

2014-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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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태미가 멋진 활약, 송가연은 9대 20으로 완패…태미 공중에서 내려찍기로 선취점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태미가 멋진 활약을 보인 반면 송가연은 주부 박지해와 태권도를 겨뤄 9대 20으로 완패했다.
첫 번째 경기로 예체능팀은 필독이, 남체능팀에서 태미가 나섰다.

남체능팀의 최고의 복병인 태미는 한체대 출신으로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1위에 빛나는 유단자다.

이날 태미는 공중에서 내려찍기 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을 했다.

당황한 필독은 공격에 나섰지만 태미의 막강 화력에 또다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태미의 엄청난 활약에 예체능선수들 모두 혀를 내둘렀다.

마치 결승전 같은 경기를 처음부터 벌인 두 사람은 결국 태미의 가벼운 승리로 마무리됐다.

반면 송가연은 태권도 시합에서 격투기 기술을 쓰면 반칙이기 때문에 상대 박지해에게 제대로 공격 기술을 쓰지도 못한 채 시합을 끝내야했다.

실제로 송가연은 박지해의 공격을 피하려다가 격투기 자세를 취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격투기와는 다른 태권도 시합의 룰도 송가연이 일방적으로 점수를 내 준 원인이었다.

송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권도는 포인트제라 터치만 하면 된다"며 "살짝 맞은 건 아무 데미지가 없었는데 점수 보니까 엄청나게 올라가 있었다"며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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