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의 2013년도 한우 등급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 한우출하두수는 8만 8천두로써 한우 전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7.6%이며, 그 중 암소의 경우는 41.0%, 거세한우는 82.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군의 한우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김해시 70.4%, 의령군 62.0%, 거창군 60.9%, 창녕군 60.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거세한우의 경우, 김해시 89.1%, 함안군 87.4%, 거창군 85.5%, 사천시 85.0%의 순으로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호주 등 축산강국과의 FTA 등으로 한우산업의 미래가 순탄치는 않은 가운데서도 그간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육성, 초음파육질진단, 친환경축산물인증지원, 한우공동브랜드육성사업 등 한우고급화와 생산비절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