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23인을 발표했다.
공격진에는 예상대로 영국 첼시 FC 레이디스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이 포함됐고 여민지, 박은선도 이번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소연은 첼시의 주포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민지도 FIFA 주관 대회인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 네 골을 기록하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은선은 지난 시즌 WK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환상 공격진을 갖춘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골키퍼(GK): 김정미, 전민경, 민유경
수비수(DF): 김도연, 김혜리, 서현숙, 송수란, 심서연, 안혜인, 이은미, 임선주
미드필더(MF): 권하늘, 김나래, 김수연, 박희영, 이소담, 이영주, 전가을, 조소현
공격수(FW): 박은선, 여민지, 유영아, 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