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시하는 러시아의 평가전 일정

2014-04-15 15:43
  • 글자크기 설정

카펠로 러시아 감독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러시아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벨기에 대비 슬로바키아ㆍ노르웨이 그리고  알제리 대비 모로코와 평가전 가진다.

한국, 벨기에, 알제리와 한 조에 속해 있는 러시아가 15일(한국시간) 월드컵 준비 일정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다음달 21일 모스크바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 뒤 26일 슬로바키아와 평가전을 갖고 카잔으로 이동한다. 

카잔에서는 29일까지 머문 뒤 30일 노르웨이로 이동해 31일 노르웨이와 원정 경가전을 치른다. 이후 모스크바로 복귀해 6일 모로코와 친선경기로 사전 점검을 마친 뒤 8일 브라질로 출국한다.

슬로바키아, 노르웨이와 평가전은 벨기에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는 같은 북아프리카국인 알제리 대비 모의고사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보통 월드컵 직전 갖는 평가전 비중은 1차전을 대비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을 우습게 보는 모양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은 거의 최정예로 나섰고 러시아는 국내파로만 한국을 상대해 2-1로 이겼던 경험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