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h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 2분 9초만에 매진

2014-04-15 16: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신촌좀비만화' 중 '유령' '너를 봤어' '피크닉'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예매가 2분 9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매년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보여왔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2분 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개막을 앞둔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해 개막작은 한국영화인 ‘신촌좀비만화’가 선정, 일찌감치 관객들의 관심을 받아 빠른 매진 추세를 보였다.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 파이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6분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3D 옴니버스 영화다. 옴니버스 영화인만큼 세 감독의 개성이 저마다 묻어있지만, 주인공들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기 위해 상상하는 장면들이 삼차원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통일성을 갖추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감독들이 만들어내는 3D 영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한국 3D 영화의 가능성과 현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기대도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감독 3인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15일 예매가 진행된 개막식에 이어 17일에는 일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되어 영화제 개막에 대한 열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