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중국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에서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테마별 화훼전시는 최고 관전포인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원예박람회의 주요 테마관 중 하나인 화예관에서 펼쳐질 이번 화훼전시는 낭만적인 유럽 풍과 열정ㆍ사랑을 강조한 미주 풍의 전시를 비롯해 자연과 야생미를 강조한 아프리카전,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화예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화훼 전시회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실력있는 수십 명의 원예사들이 초청됐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0번에 걸쳐 색다른 화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며, 대표적으로 무단꽃과 꽃꽃이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양난 전시는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분경 전시는 다음달 17일부터 25일까지, 조합분재 전시는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중국난 전시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화 전시는 10월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세계원예박람회 개최 기간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화훼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