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남상만)가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 10기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진행했다.
14일 한국방문위에 따르면 이번 미소국가대표 10기는 기존의 선발 범위와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6개 권역(서울/수도권, 대전/충청/강원,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총 98명이 선발됐다.
이번 기수에서는 특히 일본인 유학생 구마다 마코토(중앙대 2학년)씨와 나가오카 스즈카(가톨릭대 3학년)씨도 선발됐다.
두 학생은 "미소국가대표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학생들과 더 친해지고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또한 한일 교류에도 이바지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문위 한경아 사무국장은 “우리 미소국가대표는 이제 환대실천 캠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으로 그 활동범위가 넓어진 이번 10기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외국인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배려할 수 있는 미소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소국가대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광서비스 개선 및 환대의식 제고를 위해 관광업계 종사자는 물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각 지자체와 함께 전국을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02)720-7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