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1번가가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백화점관 봄 정기세일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름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 민소매 원피스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반팔 티셔츠와 수영복이 각각 48%, 20%씩 상승했다.
권용무 11번가 패션MD는 "최근 봄 기온이 급상승해 봄옷을 뛰어넘어 원피스, 반팔 티셔츠, 샌들 등 여름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도 레저용품, 아웃도어, 수영복 등을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AK플라자,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등 4대 백화점의 할인 상품을 모은 스마트 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