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중국-말레이시아 판다외교 연기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민항자원망(民航資源網)에 따르면 12일 말레이시아 항공시 실종 사태로 중국이 말레이시아에 대여하기로 한 2마리의 판다 수송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11일 중국정부의 요구와 승객 가족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말레이사에 대여될 예정이였던 판다 2마리의 수송을 연기한다고 언급했다.  

당초 2마리 판다는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올래 5월에 국교수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중국 정부가 말레이시아 정부에 대해 10년간 대여하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측은 국가동물원이 약 4800만 위안을 투자해 대나무숲 16ha를 포함한 '판다전용관'을 건설해 판다 맞이 준비를 해왔다. 

[사진] 베이징동물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