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막바지 벚꽃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벚꽃 놀이와 따뜻한 봄 햇살에 취해 무작정 밖으로 나가다가는 슬그머니 올라오는 기미와 잡티로 고생하게 된다.
상황이나 피부 타입에 따라 최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잦은 야외활동에는 '스프레이'로 간편하게
낮 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기란 쉽지 않다.
야외 활동이 잦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가 넓다면,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면 된다.
A.H.C 'UV 캡처 무수 선 스프레이'(SPF50+, PA+++)는 미세한 분사력의 투명 선 스프레이로 물이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우수한 방수효과가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지수도 높아 나들이ㆍ골프 등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활동 중 수시로 뿌릴 수 있어 간편하다.
얼굴을 포함한 바디, 메이크업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가 백탁 현상을 일으키고, 피부를 번들거리게 할까 걱정된다면 산뜻한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보자.
이들 제품은 바르는 즉시 흡수돼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는 남성들에게도 제격이다.
A.H.C 'UV 캡처 비타 선 젤(SPF35, PA++)'은 끈적이지 않는 투명한 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수분 에센스처럼 촉촉하게 발린다.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좋다.
◆온 가족 나들이를 위한 패밀리 선 케어
샤라샤라 '선가드 패밀리 선크림(SPF30, PA++)'은 로션 타입으로 내추럴 식물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햇빛 알러지가 있는 민감한 피부나 아기 피부까지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용 선크림이다.
김옥엽 카버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부터는 자외선 차단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피부 타입 및 T(시간)ㆍP(장소)ㆍO(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선택해 보다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하자"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