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는 1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보도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며 옥소리의 대만 잠적을 인정했다.
“옥소리와 오래전부터 일을 해오던 사이”라는 소속사 대표는 “오랜 세월 같이 일한 만큼 재계약을 앞두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지만 믿고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을 대단히 크게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투자금을 보상받으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자 옥소리는 크게 상심해 이달 초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만으로 출국하며 재계약하기로 했던 소속사 브레인하트와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