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눈 작아 보이는 이유가 '몽고주름' 때문?

2014-04-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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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비성형외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외모가 스펙으로 인식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많이 이뤄지는 성형 중 하나는 눈이다. 눈은 사람의 얼굴을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부위로 인상이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눈 성형으로는 쌍커풀 수술과 앞트임 수술이 있다. 
쌍꺼풀 수술은 눈의 상태에 따라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으로 구분된다. 실로 매듭을 지어 수술하는 ‘매몰법’과 눈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수술하는 ‘절개법’이 보편적이며, 두 가지를 병행하게 되면 ‘부분절개법’이 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트임 수술을 동반한다.

동양인의 경우 상당수가 눈의 안쪽 가장자리에 피부가 덮여 있는 눈 가지고 있는데 이를 서양에서는 '몽고주름'이라고 한다.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의 안쪽을 가리게 되면서 눈이 작아 보이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앞트임 수술은 바로 이러한 몽고주름을 제거해 줌으로써, 자기 눈이 원래 가지고 있던 눈 안쪽의 숨은 몇 mm를 찾아 주어 눈이 더 커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다.

용인 죽전 SB성형외과의 서승범 원장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실제 눈의 길이가 길어지고 양 미간이 폭이 좁아져 또렷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서 원장은 “단순히 트랜드나 유행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얼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한 욕심을 부리거나 잘못된 수술방법의 선택으로 부작용 및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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