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정부 당국이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냈다. 환율이 단기간 시장 쏠림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인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전 외환시장 개장 직후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단기간에 시장 쏠림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4원 내린 1035.0원으로 개장 1040원대도 붕괴됐다. 관련기사원ㆍ달러 환율, 6.4원 내린 1035.0원(개장) 원·달러 환율 1040원선 위협...당국은 "지켜보자" #기재부 #환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