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원ㆍ달러 환율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2원 내린 1046.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10시 50분 현재 1041.7원을 기록 중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향후 글로벌 달러 강세를 예상할 만한 재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지형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환율 레벨은 국내 수출업체들이 부담스러워할 만한 수준"이라며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이외에는 환율 하단을 지지해 줄 요인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원ㆍ달러 환율, 6.2원 내린 1046.0원(개장)환율, 장중 1044.7원까지 하락 아직까지 외환당국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