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북미 교역액은 12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달의 6만2000달러(약 6540만원)보다 20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수출액의 95%에 이르는 113만 달러(약 11억9000만원)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으로 분류됐다.
올해 1월에는 미국의 대북 지원 실적이 전혀 없었고, 2월에는 대북 지원을 제외한 대북 수출액은 닭과 오리 등 가금류 5만1000달러, 신발류 8000달러, 플라스틱 제품 6000달러 등이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으로 수출할 때는 원칙적으로 상무부 산업안보국의 승인을 받게 돼 있고 사치품과 무기 등은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