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 테트리스…조이스틱으로 마음대로 조종

[고층 빌딩 테트리스/사진출처=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테트리스 화면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높은 29층 빌딩 시라 센터에서는 이 빌딩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한 테트리스 게임이 벌어졌다.

유리창으로 된 빌딩 전면의 매층 난간에 LED 전구를 설치, 게임판을 만들어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테트리스를 연출한 것. 테트리스 게임 참가자들은 조이스틱을 이용해 빌딩에 비친 양쪽의 거대한 테트리스 블럭들을 요리조리 움직였다. 

이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IT 산업의 홍보를 위해 필라델피아 시 주최인 '필리 테크 위크' 행사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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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테트리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이스틱이 있다는 게 더 신기해", "고층 빌딩 테트리스, 블럭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신기하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 정말 IT 산업의 발달은 위대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