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 자리에서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의 지각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오늘 기회를 다 살리지 못했다. 푸이그가 지각했고 지각한 순간 푸이그를 라인업에 투입시킬 수 없었다. 푸이그가 시간에 대한 착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규정상 라인업에 투입시킬 수 없었다.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과거는 과거다. 푸이그가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그는 거짓말을 못하는 선수다. 정말 미안해하는 것을 느꼈다. 푸이그 지각은 실수 그 자체였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진 것은 푸이그 지각 때문이 아니다. 뜬 공을 처리하지 못하고 발로 공을 차지고 한 수비의 실책이 문제다"라고 쓴소리를 냈다.
한편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2이닝 8실점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