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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김치 김지영 [사진=남궁진웅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03/20140403141725943160.jpg)
모두다김치 김지영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두다김치' 원기준이 김지영, 차현정의 차이점을 밝혔다.
원기준은 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다김치'(극본 원영옥·연출 김흥동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영, 차현정과 키스신을 모두 찍었다. 김지영이 편했다면 차현정은 설렜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대에는 키스신이 종종 있었는데 드라마 '주몽' 영포왕자 이후로는 키스신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모두다김치'에서 김지영, 차현정과 모두 키스신이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차이점을 묻자 원기준은 "김지영은 엄마 같은 존재"라고 정의했다. "짜증나거나 자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존재가 엄마다. 김지영 역시 엄마처럼 내가 뭘 해도 다 받아준다"고 설명했다.
차현정에 대해서는 미소를 보이며 "굉장히 설렌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설레지 않나. 차현정과 연기할 때 그런 느낌이다. 재미있고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다김치'는 남편 임동준(원기준)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유하은(김지영)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