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볼거리가 백미다. EMK뮤지컬컴퍼니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70억원을 들여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베르사유 궁을 배경으로 한 만큼 360벌이 넘는 의상이 선보이고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난도 높은 안무와 애크러배틱, 폴 댄스, 플라잉 장면까지 더해진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들여온 EMK뮤지컬컴퍼니는 특기를 살려 이번에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는 등 우리 관객 정서에 맞게 극을 다듬었다.
팝적인 느낌이 강한 아름다운 음악도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안재욱과 신성록이 루이 14세 역을 맡았다. 프랑소와즈 역은 김소현과 윤공주, 마리 역은 임혜영과 정재은이 캐스팅됐다. 관람료 6만~13만원.(02)6391-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