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한 것과 관련, “무모한 엄포이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영해에 포탄을 떨어뜨려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조성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백령도 주민들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해상 사격 중단을 북한에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포함한 상황 파악과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북의) 군사적 도발에는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한반도 평화 관리라는 원칙에 흔들리지 않게 지혜롭게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500여 발의 해안포와 방사포를 발사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해안포와 방사포 등을 동원해 500여 발을 사격했고 이 중 100여 발이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상을 침범했다”고 전했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영해에 포탄을 떨어뜨려 군사적 긴장과 충돌을 조성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백령도 주민들을 포함한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해상 사격 중단을 북한에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포함한 상황 파악과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북의) 군사적 도발에는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한반도 평화 관리라는 원칙에 흔들리지 않게 지혜롭게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해안포와 방사포 등을 동원해 500여 발을 사격했고 이 중 100여 발이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상을 침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