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포대교 북단 CCTV로 '어벤져스2' 촬영 현장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포대교 CCTV 화면을 보기 위한 온라인 접속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어벤져스2' 제작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3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어벤져스2' 촬영에 관해 초상권과 스포일러 관련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장 사진을 찍거나 유포하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
'어벤져스2' 제작진은 마포대교 북단 CCTV 문제를 파악한 뒤 이를 관할하는 서울시 및 서울시설관리공단 등에 재협조 요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