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에서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촬영에 불참한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스칼렛 요한슨이 현재 임신 중이라 촬영 일정에 변동이 생겼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은 불참하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실내 세트에서 촬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촬영에 불참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슨은 참여할 예정이다. 다른 배우들의 한국 촬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블스튜디오의 관계자는 "'어벤져스2'의 촬영 장소로 최적의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오랜 고민 끝에 한국에 오게 됐다. 마블스튜디오 대표와 조스 웨던 감독은 한국을 훌륭한 영화 촬영지로 꼽았다"며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멋진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