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사회 양극화로 중산층과 하위계층의 삶의 질은 하락했지만, 19대 국회의원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해에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도 78명에 달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5명의 재산등록(2013년 12월31일 기준)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4.5%에 달하는 190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산 감소자는 105명(35.5%)에 불과했다.
증가액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3명(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7명(2.4%) △1억 원 이상 5억원 미만 68명(23.1%) △5000만 원 이상 1억원 미만 54명(18.3%) △ 5000만원 미만 58명(19.7%) 등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 28명 △정의당과 무소속 1명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재산 증가자 및 1억 원 이상 증가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 전년에는 전체의 71.6%가 재산이 증가했고, 1억 원이상 늘어난 의원도 전체의 35.8% 수준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재산 증가폭도 1천181억3806만6000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05억6141만2000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23억1950만1000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9억1838만2000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8억8773만1000원)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7억4534만5000원) △민주당 홍종학(6억7556만5000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6억1907만원)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5억5786만8000원)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5억592만7000원) 등이 재산증액 10위 안에 포함됐다.
재산 종류별로는 예금 분야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년 사이 47억830만4000원에서 95억1928만2000원으로 48억197만8000원이 늘어 1위에 올랐다. 출자지분 폐업청산 후 입금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에서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같은 기간 보유 토지 평가액이 210억4765만3000원에서 218억3702만3000원으로 7억8937만원 늘어나 토지부자 1위에 등극했다.
반면 재산감소자의 분포는 △10억원 이상 감소 5명(1.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6명(2%)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34명(11.5%) △5천만원이상 1억원미만 21명(7.1%) △5천만원미만 39명(13.2%) 등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안랩 주식평가액이 257억2400만원 하락하면서 전체 재산이 261억8018만6000원 감소하며 재산 감소폭 1위를 기록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5명의 재산등록(2013년 12월31일 기준)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4.5%에 달하는 190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산 감소자는 105명(35.5%)에 불과했다.
증가액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3명(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7명(2.4%) △1억 원 이상 5억원 미만 68명(23.1%) △5000만 원 이상 1억원 미만 54명(18.3%) △ 5000만원 미만 58명(19.7%) 등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주당 28명 △정의당과 무소속 1명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재산 증가폭도 1천181억3806만6000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05억6141만2000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23억1950만1000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9억1838만2000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8억8773만1000원)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7억4534만5000원) △민주당 홍종학(6억7556만5000원)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6억1907만원)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5억5786만8000원)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5억592만7000원) 등이 재산증액 10위 안에 포함됐다.
재산 종류별로는 예금 분야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년 사이 47억830만4000원에서 95억1928만2000원으로 48억197만8000원이 늘어 1위에 올랐다. 출자지분 폐업청산 후 입금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에서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같은 기간 보유 토지 평가액이 210억4765만3000원에서 218억3702만3000원으로 7억8937만원 늘어나 토지부자 1위에 등극했다.
반면 재산감소자의 분포는 △10억원 이상 감소 5명(1.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6명(2%)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34명(11.5%) △5천만원이상 1억원미만 21명(7.1%) △5천만원미만 39명(13.2%) 등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안랩 주식평가액이 257억2400만원 하락하면서 전체 재산이 261억8018만6000원 감소하며 재산 감소폭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