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 ‘뉴스9’를 통해 “이수만 대표가 미국 LA 인근 말리부 해변가에 위치한 별장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KBS는 이수만 대표 지인의 말을 빌어 “그냥 간단히 와인 한잔 하거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해당 별장의 가격이 480만 달러라고 KBS는 지적했다. KBS는 이수만 대표가 서류상 회사와 공동으로 별장을 매입했다고 꼬집었다.
KBS에 따르면 이수만 대표가 수십억 원대의 호화 별장을 서류상 회사 명의로 갖고 있다고. 개인 투자 한도가 300만 달러이지만 회사 명의로 공동 매입했다는 것.
KBS는 공동 명의인 ‘보아발전유한공사’가 SM의 홍콩계열사 주소와 같다면서 SM 측이 자금을 쓰도록 돈만 대준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LA 일대에 콘도와 더불어 포도밭 등을 매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