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14% 인상 소식에 네티즌 "올리는 것밖에 없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자동차 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최대 14%로 인상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동차 보험료 또 올리네. 작년 말에 가입할 때 뭐라 얘기하면서 올렸던데… 올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놈들… 세상이 왜 이런 건지(ja*****)" "14%? 너무한 거 아닌가? 사고 안나면 그냥 날리는 돈일 텐데(ji******)" "무사고로 만기되면 환급이나 해줘라(jj*****)" "이 나라는 내리는 게 없어(ka******)" "보험 사기꾼들이 많아서 그렇다" 등 비난 섞인 글이 올라왔다.

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영업ㆍ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달 16일 영업용을 14% 인상했으며, 31일부터 업무용을 3% 올린다. 또한 나머지 4개 손보사는 4월부터 영업용과 업무용을 각각 10%, 3%씩 올릴 방침이다.

관련기사

• ​"자동차 3대중 1대는 온라인보험 가입"
• 영업용ㆍ업무용 차보험료 최대 14%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