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독일 베를린에서 2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직업교육훈련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D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양국은 정기적으로 모이는 실무그룹을 만들어 한-독 마이스터고 포럼, 공동콘퍼런스 등을 매년 개최해 직업교육훈련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재학생의 독일 파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이 주한 독일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재직자의 해외 훈련 파견 시 독일을 대상 국가에 포함하기로 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양국 인적교류, 정책협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