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계 명품도시를 구사하는 세종시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 319건 2600억원 보다 30.5% 늘어난 총 345건 3393억원으로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26일 유한식 시장을 비롯해 고위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확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20억원), SB플라자 구축(90억원), 차세대 인간친화·자동차 부품 개발사업(66억원), 지역연고 특화사업(17억원), 첨단 산업단지 기반시설(진입도로, 공업용수 58억원)등이 포함됐다.
지역연계 사업으로는 세종~공주 간 CO-prosperity 명품길 조성(구도로 활용 12억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중앙부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 확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지휘부 중앙부처 수시 방문 사업설명(4~9월), 실국장 및 과장 책임제 운영, 최승현 기획조정실장을 총괄로 한 실·국·본부별 특별대책반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또 지역 국회의원 및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