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치러진다. 영어 수준별 시험은 폐지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13일 진행되는 수능에서 다른 변화는 없을까?
영어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 영어는 수준별 시험이 폐지돼 통합형으로 전환되며 듣기 문항 수가 5개 줄어든다. 대신 읽기 문제가 5개 늘어난다.
EBS 수능교재 등의 연계율은 전년과 비슷한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연계는 주로 중요 개념과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비해 자신의 학업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6월 12일과 9월 3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