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당 출범, 수도권이 승리 전진기지 돼야”

2014-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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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26일 통합신당 출범과 관련해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이 승리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대회 직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민주적 시장경제와 민생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튼튼한 안보,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공동체의 깃발을 들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행진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의미에 대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하나로 뭉쳐 더 큰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에서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며 “준비된 경제 도지사 김진표가 60년 정통 야당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서 광장에서 풍찬노숙하던 당원 동지들과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큰 통합을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의 진영논리를 떠나 이 땅의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세력과도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강한 경제와 강한 재정을 바탕으로 강한 복지, 강한 문화를 만들어 경기도를 유럽의 강소국처럼 만들겠다는 대장정의 아름다운 동행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맘(Mom)편한 보육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보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는 김익균 협성대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김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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