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드림 job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2014-03-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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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고양시는 26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청년드림 job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25,000여명 이상의 예비청년과 순수청년이 참가하는 등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 제2전시장은 청년과 예비청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식전행사인 타악과 비보이의 무대로 문을 연 행사장은 청년구직자의 성공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인과의 1:1상담과 멘토링 등 전문직업인 70인과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 및 우수 중견기업 94개사가 참여했다.
각 관마다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픈된 공간, 직업설계를 위한 전문직업인 배치, 재미와 내실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진로검사 및 직업체험 등 특색있는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어 참여도가 높았고, 전문직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시간대별 진행한 대기업 공채상담관 및 진로직업인 특강관, 학생부종합전형 특강관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청년층이 필요로하는 관심분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예비청년인 고등학생 진로설계를 위해 행사장을 둘러 본 학교 관계자는 “여타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방문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게 아닌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주변인‘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청년드림 job 페스티벌은 관람뿐만아니라 진로에 대한 설계·체험·탐색이 가능하도록 전문직업인, 진로상담교사, 대학생 멘토 등 선배에게 듣는 진로진학에 관한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청년구직자는 직업을 찾는데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만 가지고 있었는데, 진로관에서의 상담과 전문직업군과의 멘토링으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이 많고, 해외 취·창업정보, 군취업 정보, 입사서류 컨설팅 등 취업에 꼭 필요한 정보가 많아 자리를 뜰 수 없었다며, 일반적인 채용박람회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시 최성 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과 예비청년들에게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일자리를 연결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전국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우수중소기업 등 총 94개사가 참여해 마케팅, 해외영업, 디자이너, 앱개발자 등의 500여명을 채용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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