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투자협약

2014-03-26 16:12
  • 글자크기 설정

수거비용 절감과 주민 삶의 질 향상효과 높을 듯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내 기존아파트(8개단지, 8888세대)에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이인재 파주시장과 하천용 엔백(주) 대표, 조웅구 노인회장(주민대표)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 자동집하시설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운정신도시 건설 당시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수거하는 자동집하시설을 도입하였으나 기존아파트를 제외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저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이인재 파주시장은 기존아파트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엔백(주)가 선투자 하는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엔백(주)는 자동집하시설 분야 전세계 25개국 약600여개의 시스템을 운영, 국내 30개소 실적을 보유한 원천기술업체로서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신도시 균형발전은 물론 악취, 차량소음이 사라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수거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재 시장은 “운정신도시 전체 약20%에 달하는 기존아파트 8개 단지 주민은 신도시개발로 인한 소음, 먼지 등 피해를 감수하였음에도 같은 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나 이제나마 좋은 시설을 설치해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