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유니클로는 '사랑의 배냇저고리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임직원들이 만든 1420벌의 배냇저고리를 미혼모와 극빈가정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를 모아 국내 미혼모 및 극빈가정에 전달하는 기부 행사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옷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국내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부터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매년 고객에게 회수된 3만여 벌의 의류를 25개 지역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