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전총국, 인터넷 드라마 심사규정 강화

2014-03-26 14:5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新聞出版廣電總局)이 최근 관련 부서마다 인터넷 드라마, 미니영화 등 시청각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심사 및 방영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통지했다고 신민완바오(新民晚報)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통지에 따르면 ‘선(先)심사 후(後)방영’ 시행을 골자로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제작업체는 관련 부서가 발행하는 제작경영허가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상작품의 업로드, 온라인 배급권 구매를 한 관련 업체는 방영 책임을 지며 규정 위반 시 경고, 벌금형 및 5년간 투자 및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처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외신들은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번 새 규정은 할리우드 영상작품의 온라인 배급에 적지않은 타격을 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