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추진중인 동여주 하이패스 전용 IC설치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동여주 IC(북내면 주암리) 설치가 21일 안행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에 통과됐기 때문이다.
광주시 초월면을 시작으로 여주구간은 산북면 송현리 → 금사면 주록리 → 금사면 도곡리 → 흥천면 계신리 → 대신면 보통리 → 대신면 무촌리 → 대신면 장풍리 →북내면 주암리를 거쳐 양평군 양동면을 잇게 되며, 인근 강원 원주권도 여주권역에 포함될 전망이다.
동여주IC가 설치되면 북내면과 양평군 지평면 등 인근 지역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주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됨은 물론 지방도 345호, 국지도 88호선 등과 맞물려 교통중심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첨단산업 관련 기업유치, 물류․유통단지 조성, 연수원 입지, 종합 체육시설 등의 기반시설 조성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여주간 최단거리 고속도로가 구축돼 물류비 절감과 함께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상습적인 지·정체와 결정점인 JCT(호법, 여주, 만종) 전후 구간, 서울 인근 IC(이천, 여주, 문막) 구간의 교통 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