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세관이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높이기 위해 최대 4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본부세관은 중소기업 임직원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FTA 예산지원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FTA종합컨설팅’ 사업 이외에도 상대국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검증대응 컨설팅’, 영세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원산지확인서 발급 컨설팅’을 추가했다.
서울세관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FTA 컨설팅 사업으로 10억원을 배정, 628개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00여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서울세관 측의 설명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자금과 인력부족으로 FTA활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기업이라면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에 신청해 달라”며 “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거나 지원대상기업 해당여부 문의는 서울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 서울세관 FTA1과(전화번호 02-510-1568)에서 상담 가능하다”고 전했다.